산업통상자원부는 상반기에 지방에 투자하는 기업에 국비 기준 1천300억원의 보조금을 지원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심의위원회는 1분기 15개 기업에 총 647억원의 보조금 지원을 결정했다. 2분기에는 16개 기업에 총 640억원을 주기로 했다.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은 수도권 기업의 지방 이전, 지방 소재 기업의 신·증설 투자에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투자 금액의 일부를 주는 보조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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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는 지난해보다 민간 지방 투자는 9천억원, 신규 일자리는 400개 이상 늘었다고 전했다.
올해 말까지 지방 투자 유치 3조원, 신규 일자리 3천700개를 기대했다. 예산이 차질 없이 확보되면 앞으로 5년 동안 지방 투자 유치 14조원, 신규 일자리 1만9천개가 생길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