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9일 용문산 송신소를 찾아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한 KBS, MBC, SBS 등 주요 방송사의 방송재난 대비 상황을 점검했다.
용문산 송신소는 가평, 양평, 여주, 이천 지역 등을 대상으로 UHD TV, 디지털TV, FM 방송 등을 제공하는 송신시설이 밀집됐다. 수도권 동부 지역의 시청자에게 안정적인 방송을 제공하기 위한 중요시설이다.
한상혁 위원장은 송신소 내 송신기, 방송전력시설, 외부 안테나 시설 안전상태 등을 확인하고 집중호우, 산불,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체계가 갖춰져 있는지 집중 점검했다.
한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관련기사
- "마켓컬리 다음은?"...방통위, 혁신형 중기 광고제작 지원사업 공모2022.06.07
- 온라인서비스 피해상담센터 열렸다2022.05.31
- "3자결제에도 선택권 제한...구글, 인앱결제법 위반"2022.05.27
- 지난해 위드코로나에 폰으로 TV 시청시간 줄었다2022.05.26
이어, “이상기후로 인한 집중호우 등 국지적 재난 발생시 지역 재난정보가 신속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방송사들이 적극적인 재난방송을 실시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한 위원장은 용문산 송신소 방문 전 방통위 직원 역량을 강화하고 창의성을 제고하기 위한 ‘창의역량 향상 교육’ 현장에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