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코로나 2년차에 접어들면서 스마트폰을 통한 방송프로그램 시청이 줄어들었다는 조사가 나와 이목을 끈다.
방송통신위원회가 발표한 2021년 N스크린 시청행태에 따르면 지난해 스마트폰을 통한 방송프로그램 월평균 시청시간은 137.37분으로 나타났다.
코로나가 확산된 2020년 대비 약 5.29분 감소한 수치다.
PC를 통한 방송프로그램 시청 시간은 43.05분으로 전년 대비 약 28.32분 감소했다. PC를 통한 시청 시간 감소폭이 더욱 두드러졌다.
방통위는 이같은 결과를 두고 위드코로나 정책 전환과 실내 미디어 이용 감소에 따른 영향으로 분석했다.
한편 같은 기간 유료방송의 VOD 시청시간은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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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실시간 시청행태의 증가에 따른 것으로 고정형TV의 VOD 시청시간이 2020년 월 평균 24.2분에서 지난해 33.89분으로 증가했다.
스마트폰이나 PC로 방송프로그램 시청시간이 감소한 것과 상반되는 결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