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스컴, 3년만에 오프라인 행사…닌텐도 "우린 불참"

독일 전역의 다른 이벤트 통해 이용자 소통

닌텐도가 오는 8월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게임쇼 게임스컴 2022에 불참한다고 미국 게임매체 비디오게임크로니클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닌텐도는 "게임스컴은 닌텐도 행사 일정에서 핵심이 되는 행사다. 하지만 올해는 신중한 고민 끝에 쾰른에 참가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라며 "독일 전역의 수많은 이벤트를 통해 닌텐도스위치용 신작을 손에 넣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현재 닌텐도 참가가 확정된 독일 내 행사는 SWR 여름축제, 슈투트가르트 청소년 축제, 프랑크푸르트 마츠리 일본축제, 뒤셀도르프 도코미, 만하인 애니마기C 등이다.

닌텐도 기업 로고.

게임스컴 2022는 코로나19 확산이 시작된 지난 2020년과 2021년에 온라인 행사로 전환해 진행됐다. 

게임스컴 사무국은 올해 게임스컴을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아우르는 하이브리드 행사로 진행하겠다는 방침을 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