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의 손흥민(토트넘)이 현지 언론으로부터 최고 평가를 받았다.
영국 현지 매체 '풋볼런던'은 27일(한국시간) 2021~2022시즌을 종합하며 토트넘 선수단에 대한 평점을 매겼다. 선수별로 평점을 부여했는데 손흥민이 유일하게 10점 만점을 받았다. 팀 내 최고다.
'풋볼런던'은 손흥민에 대해 "팀이 필요로 할 때, 항상 제 역할을 했다. 공동 득점왕에 오르고, 해리 케인과 합작골 신기록을 세우는 등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이후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고 평가했다.
손흥민은 23골(7도움)을 기록하며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공동 득점왕을 수상했다. 아시아 선수로는 역대 최초 득점왕이다.
매체는 "4년 계약을 맺은 손흥민은 자신감, 경기력이 떨어졌을 때에도 항상 팀을 위해 노력했다"고도 했다.
벤탄쿠르, 데얀 클루셉스키가 평점 9점으로 손흥민의 뒤를 이었다.
한편, 손흥민과 좋은 호흡을 자랑하는 파트너 케인은 8.5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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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도중인 지난해 11월 지휘봉을 잡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에게는 평점 9.5점을 부여했다. 토트넘은 콘테 감독의 지휘아래 4위에 올라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획득했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