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보우로보틱스, 1분기 매출액 36.8억원...2분기 연속 흑자

올 하반기 신규 협동로봇 2종 출시 예정

디지털경제입력 :2022/05/23 10:35

로봇 플랫폼 전문기업 레인보우로보틱스가 국내외 시장에서 제품판매 실적 호조를 이어가며 2분기 연속 흑자를 냈다고 23일 밝혔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올해 1분기 전년동기 대비 182% 증가한 36억 9천만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6억원, 당기순이익은 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 국내 협동로봇 시장 제품 판매 증가, 세계 시장에서 정밀 지향 마운트(한 지점을 정밀하게 지향하거나 추적하는 장치) 수출 증가가 1분기 실적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가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협동로봇 2종 (사진=레인보우로보틱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카이스트(KAIST) 휴머노이드 로봇 센터 연구원들이 2011년 창업해 협동로봇, 모바일 매니퓰레이터(산업용 자율주행 로봇), 의료용 로봇, 2족·4족 보행로봇 등 다양한 로봇 플랫폼을 자체 연구·개발해 선보이고 있다. 2021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독보적인 기술로 자체 개발한 핵심 부품 및 다양한 요소기술 내재화로 최근 원자재 가격 급등에도 로봇 제조원가를 혁신적으로 낮췄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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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는 상반기 중 협동로봇 2종을 선보일 계획이다.

레인보우로보틱스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IT, 전자, 바이오, 서비스 등 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이 높은 고정밀 협동로봇과 단 쌓기, 짐 내리기 등 팔레타이징, 택배운반, 조립 자동화 등 고중량물 작업에 효율적인 협동로봇을 선보여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