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 추천 피드 시청 내역 보기 기능 테스트

틱톡 "공유할 내용 없어...풍부한 이용 경험 위해 방법 모색 중"

틱톡이 추천 피드 '포 유(For you)'에서 미처 '좋아요' 표시를 못한 콘텐츠를 다시 볼 수 있도록 시청 내역 보기 기능을 시범 운영 중이다.

미국 IT매체 테크크런치는 28일(현지시간) 틱톡이 포 유 피드 시청 내역 보기 기능을 일부 이용자 대상으로 테스트 중이라고 보도했다. 포 유는 이용자 성향에 맞춰 영상을 추천해주는 서비스로, 피드가 수시로 변하기 때문에 이용자가 마음에 드는 영상에 좋아요를 누르지 못하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았다. 

틱톡 대변인은 테크크런치에 해당 기능에 대해서는 공유할 내용이 없다고 말했다. 다만 틱톡은 "우리는 항상 커뮤니티에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해, 틱톡 경험을 풍부하게 만들 새로운 방법을 모색 중"이라고 덧붙였다.

틱톡 추천 피드 시청 내역 보기 기능 테스트(출처= 트위터 이용자 Hammod Oh)

해당 기능 테스트는 일부 트위터 이용자와 소셜미디어 컨설턴트에 의해 발견됐다. 이들이 올린 틱톡 캡처 이미지에 따르면, 앱 설정 '콘텐츠 및 활동' 섹션에서 시청 내역 보기가 가능하다.

이전까지 이용자들은 시청 내역을 찾기 위해서는 디스커버 탭을 누른 뒤 검색, 시청한 영상으로 필터 설정하기 등 복잡한 방법을 통해야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