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이 영상 길이를 최대 10분으로 늘린다.
미국 IT매체 테크크런치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 틱톡이 최대 3분이었던 영상 길이를 최대 10분으로 늘린다고 보도했다.
틱톡은 이전에도 영상 길이를 15초에서 1분으로 확대한 데 이어 지난해 7월 3분으로까지 확장했다.
확장된 영상 길이는 이전까지 파트2 혹은 시리즈로 영상을 제작해야 했던 요리 시연, 미용 튜토리얼, 교육, 코미디 콘텐츠 등 크리에이터에게 유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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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기능 도입은 전 세계 이용자를 대상으로 몇 주간 진행될 예정이며, 이용자는 최신 버전으로 앱을 업데이트해야 한다.
틱톡 대변인은 "지난해 우리는 영상 길이를 확장해 이용자에게 틱톡에서 콘텐츠를 만들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더 많이 줬다"며 "최대 10분 영상을 업로드 할 수 있는 기능을 오늘 출시하게 돼 기쁘다. 전 세계 크리에이터의 더 많은 창의성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