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1240원을 돌파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14일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0.3원 오른 1242.3원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원·달러 환율이 2020년 5월 25일 1244.2원으로 기록된 이후 1년 10개월 만에 최고 수준이다.
국내 주식시장의 매도 행렬과 국제 정세 불안으로 인한 미국 달러화 선호 현상으로 원·달러 환율(달러화 대비 원화 가치 하락)을 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원·달러 환율은 지난 10일 이후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도 0.59% 하락한 2645.65, 코스닥 지수도2.16% 급락한 872.44로 집계됐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서 6천846억원을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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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총회서 새 사령탑을 꾸린 네이버는 전 거래일과 보합세인 32만9천원으로 거래를 마감했으며, 카카오는 전 거래일 대비 1.97% 오른 10만3천500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6만9천원대 거래됐으나 7만20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