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선거대책본부가 ICT업계에 디지털공약을 설명하고, 추가적인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업계가 건의한 정책 중 디지털 R&D 확대, 디지털 핵심인재 양성, ICT 신산업 생태계 조성 등 총 22개 정책을 ICT 공약으로 채택했다.
한국정보방송통신대연합(회장 노준형)과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본부장 권영세)는 ICT업계 애로사항의 공약반영 상황을 설명하고, ICT업계가 추가로 보완해 줄 것을 요청하는 ‘국민의힘 디지털공약 보고회’를 7일 상암동 누리꿈스퀘어 중회의실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지난 1월28일 진행한 ‘윤석열 후보 디지털공약 간담회’에서 전달된 ICT업계의 정책건의에 답해, 국민의힘 디지털공약을 ICT업계에 설명하고, ICT업계가 향후 반영돼야 할 추가사항을 선대위에 제안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국민의힘 선대위 고진 국민공감미래정책단장, 양유석 디지털공정혁신위원장 등 9명이 참석했으며, ICT업계에서는 박재문 ICT대연합 사무총장, 홍만표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부회장, 조규조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 부회장, 김동철 한국SW산업협회 부회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박재문 사무총장은 ICT업계가 건의한 내용들이 국민의힘 공약으로 일부 반영된 것에 대해 평가하고, 반영되지 않은 내용도 ICT 발전에 매우 중요한 것들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윤석열 후보는 AI윤석열을 통해 ICT업계가 건의한 정책 중에서 디지털 R&D 확대, 디지털 핵심인재 양성, ICT 신산업 생태계 조성 등 총 22개 정책을 ICT 공약으로 채택했으며, 디지털지구시대의 패권국가 실현을 위해 공약 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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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 국민공감미래정책단장은 디지털 대변환의 핵심주체인 민간 기업이 최소한의 규제환경에서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공정, 참여, 포용, 혁신 정책을 통해 디지털 3대 강국 도약에 힘쓰는 것은 물론 관련업계의 다양한 의견을 지속적으로 정책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ICT업계는 네트워크의 안정성 확보, 정보통신공사 품질개선, 정보통신유물의 보존과 관리, 정보통신의 역할강화와 거버넌스 보강 등을 추가로 요청했으며,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는 향후 정책을 수립하고 시행하는 과정에서 충분히 업계의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