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가 3일(현지시간) 미래차 충전 편의성 향상을 위한 무선충전기술을 시험하고 있다고 밝혔다.
볼보는 앞으로 3년간 XC40 리차지 6대로 충전패드가 설치된 지정주차구역에서 무선충전시험을 진행한다.
일평균 시험시간은 12시간 이상이고 연간 목표 시험주행거리는 10만km다.
관련기사
- 볼보 "C40 리차지, 브랜드 전동화 전략의 시작…핵심은 디자인"2022.02.16
- '최대 356km 주행 가능'…볼보, 쿠페형 전기 SUV 'C40 리차지' 출시2022.02.15
- '독일차 능가하는 볼보 S60'…크기·조형·성능 등 경쟁력 높아2022.02.10
- 볼보, 전기차 생산력 높인다…토슬란다 공장에 1조3000억원 투자2022.02.09
충전패드는 무선충전시장 선도업체인 모멘텀 다이내믹스가 공급한다. 충전속도는 40kW 이상이고 30분 만에 100km 가량을 충전할 수 있다.
매츠 모버그 볼보 연구개발 책임자는 "무선충전구역에 주차하면 자동으로 충전이 시작된다"며 "운전자는 충전이 끝날 때까지 차 안에서 대기하면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