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베이스가한일네트웍스의 지분 50.1%를 한일홀딩스로 부터 1천30억원에 인수하는 주식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한일네트웍스는 1998년 설립 이래 2008년 3월 한일(한일시멘트) 그룹 계열사로 편입된 코스닥 상장사다. 디지털 기술 기반 유무선 네트워크 장비 및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접목한 첨단 IT 인프라를 제공하는 자원 임대 서비스(ASP) 영역에서 업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외 주요 보험사들의 아웃바운드 텔레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하며 2021년 기준 연 매출 1천300억원 규모의 견실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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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베이스는 홍콩계 PEF 운용사인 어피너티 에쿼티 파트너스가 2018년 12월 인수한 국내 1위 컨택센터 아웃소싱 기업이다. 서울 수도권에 1만5천 석, 말레이시아, 일본, 대만 등 해외 1천 석 등 총 1만6천 석 규모의 고객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올해 4월에는 추가로 1천 석 규모의 부산 센터를 신규 설립하기로 지난달 부산시와 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송기홍 유베이스 대표이사는 “이번 한일네트웍스 인수를 시작으로 유베이스의 기존 주력 사업인 인바운드 고객센터 아웃소싱 뿐 아니라, 텔레마케팅 영역까지 사업을 확장해 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다”며, “유베이스 웨이(U BASE WAY)로 컨택센터 업계의 판도를 바꾸고 강력한 성장의 모멘텀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