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공급 문제로 중국 내 5G 스마트폰 출하량이 줄어들었다.
20일(현지시간) 중국정보통신기술연구원(CAICT)에 따르면, 지난 1월 중국 내 5G 스마트폰 출하량은 2천632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 3.5% 감소했다.
신화통신은 반도체 부족으로 공급이 제약을 받으면서 출하량이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휴대전화 교체 주기가 늦어지는 것도 출하량 축소로 이어졌다.
중국 내에서 1월동안 출시된 5G 스마트폰은 총 15종으로 전체 휴대전화의 50%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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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중국은 지난해 총 2억6천600만 대의 5G 스마트폰을 출하했으며, 이는 2020년보다 63.5% 급증한 수치다.
지난해 말까지 중국 전역에 130만개 이상의 5G 기지국이 설치됐고, 5G 이용자수는 4억9천700만명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