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X(대표 한재선)는 LG전자 스마트TV에서 클립 드롭스의 디지털 아트를 감상할수 있는 TV앱 ‘드롭스 갤러리’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LG 콘텐츠 스토어를 통해 선보이는 드롭스 갤러리는 이용자가 클립 드롭스 내에서 보유하고 있는 한정판 디지털 작품을 LG전자 스마트TV와 연동한다. 디지털 아트 유통 서비스 '1D1D'를 통해 구매한 국내 주요 아티스트들의 미술 작품뿐만 아니라 대체불가토큰(NFT) 판매 채널 '디팩토리'를 통해 구매한 NFT 등을 모두 TV 화면으로 감상할 수 있다. 아티스트와 작품 해설 등의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드롭스 갤러리는 2019년도 이후 출시된 LG전자 스마트 TV(UHD 이상 모델 및 스탠바이미)에서 모두 사용 가능하다.
그라운드X는 미술 전시를 관람하듯 NFT와 디지털 아트의 감상 경험의 질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드롭스 갤러리와 더불어 여러 미술 감상 서비스뿐 아니라 LED 스크린과 디지털 액자 등 하드웨어 기기 등을 활용해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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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재선 그라운드X 대표는 “LG 스마트TV의 대화면에서 만나볼 수 있는 드롭스 갤러리를 통해 보다 풍부한 NFT와 디지털 아트 감상 및 향유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클립 드롭스는 디지털 예술품 큐레이션과 유통을 넘어 작품 세계에 대한 경험과 이해를 바탕으로 이용자와 작가 간 커뮤니티 또한 강화하는 독창적인 NFT 문화 패러다임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작년 7월에 첫 선을 보인 클립 드롭스는 21일 기준 약 390점의 작품을 선보여 판매액으로 약 730만 클레이(KLAY)를 기록하고 있다. 매일 오전 9시부터 최대 12시간 동안 옥션이나 선착순 에디션 판매를 통해 클레이로 감상하고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