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 '퍼블릭인베스트먼트펀드'(PIF)가 넥슨에 이어 엔씨소프트의 주식을 매입했다. 넥슨은 1조 원, 엔씨소프트는 8천억 원 규모였다.
엔씨소프트는 9일 공시를 통해 사우디아라비아 PIF가 주식 146만8천845주를 약 8천억 원에 취득했다고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PIF는 지난 달 말부터 장내 매수 방식으로 엔씨소프트의 주식을 매입해 4대 주주에 올랐다.
PIF는 단순 투자 목적으로 엔씨소프트의 주식을 매입했다고 밝혔다. 해당 펀드는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이끌고 있으며, 넥슨과 엔씨소프트를 비롯해 EA와 테이크투, 캡콤, 디즈니 등에도 투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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