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사우디서 현지 IT 인력 8000명 양성

화웨이 인증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방송/통신입력 :2022/02/08 08:55

중국 화웨이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정보기술 및 통신 분야 전문 인재 교육에 나선다. 육성된 인재는 화웨이의 현지 개발 작업 등에 참여하게 된다.

7일 중국 언론 IT즈자에 따르면 사우디디지털아카데미(Saudi Digital Academy)가 화웨이와 현지 인재 양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디지털 혁신을 촉진하기 위한 '비전 2030' 활동 일환이다.

사우디디지털아카데미 이미지 (사진=사우디디지털아카데미)

화웨이가 인증한 정보 기술과 통신 프로그램을 통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인공지능, 클라우드컴퓨팅, 네트워크 보안 및 5G 네트워크 분야 약 8000명의 전문 인재에 대한 교육이 이뤄지게 된다.

향후 몇 년간 양측은 사우디아라비아의 통신및정보기술부를 통해 연례 정보기술 및 통신 대회도 개최하게 된다.

또 화웨이는 아카데미의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100명의 사우디 트레이너에게 자격증을 제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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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프로그램 참여시 수료증과 고용 기회를 받게 되며, 이들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화웨이의 서비스 개발에도 참여하게 된다.

중국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최대 교역 국가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최근 메타버스, 블록체인 등 다양한 미래 기술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발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