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충전하면 307km 주행'…쌍용차, 코란도 이모션 출시

4056만원부터…정부·지자체보조금 받으면 2천만원대 후반

'완전 충전하면 307km 주행'…쌍용차, 코란도 이모션 출시

쌍용자동차가 4일 준중형 전기 SUV '코란도 이모션'을 출시한다.

코란도 이모션은 코란도 플랫폼을 활용한 전기 SUV다. 모터는 190마력, 36.7kg.m를 낸다. 배터리 용량은 61.5kWh다. 완전 충전하면 307km를 주행할 수 있다.

운전자 보조 기능으로는 ▲어댑티브크루즈컨트롤 ▲차선변경경고 ▲고속도로·고속화도로안전 속도제어 ▲후측방접근충돌보조 ▲안전하차경고 ▲긴급제동보조 등이 있다.

디자인은 전기 SUV답게 밀폐형 라디에이터 그릴을 장착하고 곳곳에 블루 포인트를 적용하는 등 차별화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휠 사이즈 17인치, 지상고는 177mm다.

실내는 12.3인치 풀 디지털 클러스터, 9인치 인포콘 AVN 등으로 높은 사용자 편의성을 제공한다. 이 가운데 9인치 인포콘 AVN은 공조장치 작동을 비롯한 원격제어와 보안, 스트리밍 콘텐츠를 활용한 엔터테인먼트 등 전방위 서비스를 지원한다.

트렁크 기본 적재 용량은 551L다. 골프백 4개와 보스턴백 4개를 동시에 넣을 수 있다.

보증기간은 10년·16만km다. 가격은 ▲E3 4천56만원 ▲E5 4천598만원이며, 전기차 세제혜택을 적용하면 ▲E3 3천880만원 ▲E5 4천390만원이다. 여기에 정부·지자체보조금 등을 받으면 E3 기준 2천만원대 후반에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