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코인 소동…트럼프 측 "우리도 몰라, 완전사기"

인터넷입력 :2022/01/25 09:20

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 기자 페이지 구독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트럼프 전 대통령 가족들이 ‘트럼프코인’에 대해 법적인 조치를 단행하겠다고 경고했다.

미국 씨넷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차남인 에릭 트럼프가 24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트럼프코인이 ‘사기’라고 경고했다.

에릭 트럼프는 이날 “누군가 트럼프코인이란 암호화폐를 홍보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면서 “이 화폐를 우리 가족과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강조했다.

트럼프코인 페이지

그는 또 트럼프코인에 대해 법적인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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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트럼프코인 트위터 계정은 “트럼프 전 대통령과 관련이 있다고 얘기한 적이 없다”고 답변했다. 또 트위터 이용자들에게도 트럼프 브랜드와 아무런 연관이 없다고 답변했다.

트럼프코인은 지난 2016년 2월 거래를 시작했으며, 현재 가격은 0.26달러라고 씨넷이 전했다.

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sini@zd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