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공사가 알뜰주유소 안에 전기차충전소를 설치하는 복합스테이션 화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석유공사(대표 김동섭)는 지난 9월 자영알뜰주유소 전기차충전소 1호점을 개설한 데 이어 경기도 안성시에 위치한 녹박재 알뜰주유소에서 전기차충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석유공사는 탄소중립으로 요약되는 에너지 생태계 변화시대에 대비하고 국내 전기차 충전서비스 시장 활성화를 위해 알뜰주유소의 복합스테이션화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지난 22일부터 충전서비스를 제공한 녹박재주유소는 석유공사의 복합스테이션화 대상 2호점이다. 수도권 지역에는 처음으로 개설됐다.
석유공사는 내년에도 수도권과 대도시 복합스테이션화 작업을 진행해 알뜰주유소 전기차충전소 설치사업을 전국적으로 지속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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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공사는 복합스테이션화 사업추진을 위해 현장 중심 경영에 나서 고객 불만과 제언 수집 활동을 강화하고 저렴한 기름공급과 고객중심의 수준 높은 서비스 품질을 제공하는 알뜰주유소 이미지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전병혁 석유공사 유통사업처장은 “전기차충전소 설치를 통한 미래형 복합스테이션화 작업을 착실히 수행해 알뜰주유소의 경쟁력 강화에 힘쓸 것”이라며 “고객 및 유관기관과의 소통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알뜰주유소의 종합적 서비스 품질을 지속해서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