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공사 서산 비축기지, 무재해 목표 13배수 달성

"5743일간 無사고…현장중심 안전문화 확립 노력 결실"

디지털경제입력 :2021/05/24 17:44

한국석유공사는 충남 서산 석유비축기지가 무재해 목표 13배수를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석유공사 서산비축기지는 원유 1천100만배럴과 석유제품 370만배럴을 비축 가능한 지상태크 시설을 보유한 기지다.

공사는 지난 2005년 8월 11일 무재해운동 개시 이후 이달 1일까지 16년간(5천743일) 기지를 운영하면서 한 건의 산업사고 없이 무재해 목표 13배수를 달성했다.

비축기지 관계자는 "석유 비축을 통한 에너지안보 확보와 더불어 세심한 안전관리로 비축기지의 무재해 무사고 관리운영에도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사진=한국석유공사

석유공사는 서산 석유비축기지에서 공정안전관리체제(PSM)와 안전·보건·환경 경영시스템(KOSHA MS, ISO 14001)을 바탕으로 작업 전 회의(TBT)와 위험성평가를 실시해 위험요인을 사전 발굴하는 등 현장중심의 안전문화 확립에 노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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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위험요소 발견·제거 현황을 모든 직원과 공유해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유관기관과 재난대응합동훈련을 실시함으로써 안전사고 예방 협력강화에도 온 힘을 다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석유공사는 석유비축분야 국가핵심기반 기능유지와 사고예방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국가핵심기반 재난관리평가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