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갤Z플립3 닮은 폴더블폰 'P50 포켓' 이미지 공개

클렘셸 디자인 폴더블폰 첫 출시

화웨이의 신제품 폴더블폰 'P50 포켓'이 출시 약 일주일을 앞두고 매거진 화보를 통해 공개됐다.

16일(현지시간) IT 매체 폰아레나는 하버스바자 매거진 화보를 통해 유출된 화웨이 폴더블폰 'P50 포켓' 이미지를 공개했다. 해당 이미지는 중국 배우 관효동(Guan Xiao Tong)이 'P50 포켓'으로 추정되는 폴더블폰을 가지고 촬영한 화보다.

화웨이 'P50 포켓' 이미지(사진=폰아레나)

P50 포켓은 삼성전자 갤럭시 Z플립3과 유사한 클렘셸(조개껍데기) 디자인이 적용됐다. 색상은 금색이며, 복잡한 패턴이 적용돼 있다. 외부에는 두개의 둥근 액센트가 있는데 하나는 카메라가 위치한 키트이며, 나머지 하나는 알림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다.

디스플레이 분석가 로스 영에 따르면 외부 카메라는 트리플 카메라로 구성돼 있고, 원형 커버 디스플레이는 직경이 1인치다. 내부 디스플레이는 6.85인치로 추정된다. 이는 삼성전자 갤럭시Z플립3(6.7 인치) 보다 더 크다. P50 포켓의 힌지는 중국 스마트폰 부품업체인 자오리테크놀로지로부터 공급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AP는 화웨이의 자체 칩 '기린'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P50 포켓은 오는 23일 화웨이의 공식 이벤트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화웨이 'P50 포켓'과 배우 관효동 (사진=하버스바자 매거진)

화웨이 'P50 포켓'과 배우 관효동 (사진=하버스바자 매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