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올해 말 출시하기로 했던 디지털신분증을 내년 초 선보이기로 했다.
미국 IT전문매체 맥루머는 23일(현지시간) 애플이 디지털신분증 출시 일정을 내년 초로 연기했다고 보도했다.
디지털신분증은 애플월렛 앱에 신분증을 저장해둘 수 있는 기능으로, 지난 6월 열린 '세계 개발자 회의(WWDC)'에서 처음 공개됐다.
애플은 미국 교통안전청(TSA)과 협력해 미국 내 일부 공항에서 디지털신분증을 사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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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앞서 애플은 지난 9월 애리조나, 조지아, 코네티컷, 아이오와, 켄터키, 메릴랜드, 오클라호마, 유타 8개 주에서 이 기능을 지원할 것이라 알렸다.
애플은 세부적인 디지털신분증 출시 일을 공유하지는 않았으나, 현재 베타 테스트 중인 iOS15.2에는 이 기능이 포함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