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가 서울 삼성동에 신사옥 부지를 매입했다. 사세 확장에 따라 임직원 수가 급격히 늘어나자, 사옥 확보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12일 두나무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삼성동 코엑스 맞은편, 현대자동차 글로벌비즈니스센터 옆 부지를 매입했다.
두나무가 매입한 부지에는 750평(2430㎡)의 땅과 빌딩 두 채가 포함됐다. 기존 빌딩을 허물고 새로운 건물을 지을지, 그대로 활용할지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
두나무 관계자는 "부지 활용 방안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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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옥 부지 매입은 늘어나는 임직원을 수용하기 위해 결정된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두나무는 역삼동에 위치한 지상 15층 건물의 6개 층을 임대해 사용하고 있다. 현재 두나무 본사 임직원 수만 250명이며, 하반기까지 60명의 경력직을 추가로 채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