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의 숏폼 콘텐츠 서비스 릴스를 앞으로 페이스북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페이스북은 29일(현지시간)부터 미국 안드로이드, 애플 운영체제(iOS) 이용자를 대상으로 릴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지난해 인스타그램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릴스는 중국 틱톡과 유사한 짧은 영상 플랫폼으로, MZ세대 사이에서 최근 인기를 끌고 있다.
유튜브도 올 들어 ‘쇼츠’를 선보이며 숏폼 콘텐츠 시장에 합류했다. 페이스북은 지난달 멕시코, 인도, 캐나다, 미국에서 릴스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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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이용자는 제작한 콘텐츠를 페이스북 뉴스 피드를 활용해 홍보할 수 있다. 페이스북 내에서 직접 영상 제작도 가능하다.
출시를 기념해,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은 릴스 콘텐츠를 제작한 창작자에게 돈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페이스북은 인스타그램과 릴스 콘텐츠 관련, 연동 시스템 및 광고 도입 등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