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이 팔로워 우선순위를 정해 내용물 노출을 제한할 수 있도록 한다.
11일(현지시간) 나인투파이브맥, 더버지 등 외신들은 개발자 알렉산드로 팔루지가 트위터에 게재한 글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팔루지에 따르면 인스타그램은 새로운 기능 명칭을 '페이버릿(Favorites)'으로 정하고 현재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정확한 출시일자는 미정이다.
이용자가 지인과 창작자 등 선호 계정 최대 30개(추정)를 선정하고, 피드 노출 빈도를 높이는 시스템이다. 알고리즘에서 벗어나, 본인이 원하는 내용물을 접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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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능은 중요 계정을 선별해 피드에 대한 제한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복수 외신은 진단했다.
앞서 인스타그램은 이용자가 게재한 글이 직접 지정한 팔로워들만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성능을 테스트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