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은 ‘양자통신의 미래, 양자암호에서 양자인터넷으로’라는 주제로 제138회 KISTEP 수요포럼을 8일 개최한다.
포럼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외부 참석자 없는 온라인 포럼으로 진행되며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주제발표를 맡은 박성수 ETRI 양자기술연구단 단장은 차세대 통신기술인 양자통신의 정의와 기술·산업 동향 등을 소개하고, 양자통신기술의 발전 전략을 제시할 계획이다.
박성수 단장은 기존 통신망과의 공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통신망 사업자 간 협력의 필요성, 최첨단 기술 지원을 위한 전용 인프라 확보 및 전문 인력 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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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영수 KISTEP 사업조정본부장의 진행으로 이어지는 패널 토론에는 이영탁 SK텔레콤 CR지원실 실장, 이준구 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 이규환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수석연구원이 참여한다.
김상선 KISTEP 원장은 “개발 초기인 양자 기술의 주도권을 선점하기 위한 선진국과 글로벌 기업들의 경쟁이 심화되는 시점”이라며 “글로벌 시장경쟁력 확보를 위한 정부와 민간의 공동 노력이 필요하다”고 포럼 개최 의의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