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대출과 적금 금리를 동시에 인상했다.
3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이날부터 신규 코픽스(COFIX)를 지표금리로 삼는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6개월 주기 변동)와 전세자금대출의 우대금리를 0.15%p 낮추고, 수신(예·적금) 금리는 최대 0.4%p 올린다.
대출 금리의 경우 우대금리가 낮아지기 때문에, 신규 대출자는 기존 대출자에 비해 0.15%p 금리가 오르는 셈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가계대출 총량 적정 관리를 위해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상품의 우대금리를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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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은 정기예금 금리는 이날부터 0.15∼0.40%p 올린다. 1년 만기 적금 금리는 오는 6일부터 0.20∼0.25%p 인상될 예정이다.
한편, 하나은행도 이날부터 수신 금리를 최대 0.3%p 인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