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회.소] 와디즈 "회사 다닐 맛? 진국같은 동료 덕"

취업준비생일 때 가장 큰 불만을 떠올려보면 뽑아줄지 아닐지도 모르는 회사에 내 인생역정을 '미주알고주알' 알려줘야 했던 점이었습니다. 회사는 공식 홈페이지에 설립·연혁·조직도 정도의 간략한 정보만을 제공하면서 말입니다. 취업준비생과 기업 간 정보 격차 우린 매우 당연하게 여겨왔지만, 지디넷코리아는 이를 바꾸고자 합니다. 취업준비생도 이제 회사 스토리도 한번 들어봅시다. 지디넷코리아는 매달 두번 '꿀복지' '꿀연봉' '꿀환경' 회사를 찾아 예비 인재인 독자 여러분께 영상과 자기소개서를 공개하는 '우리 회사를 소개합니다(우회소)'를 진행합니다. [편집자주]

와디즈는 창작자와 투자자를 직접 이어주는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입니다. 다들 한번쯤은 와디즈서 펀딩되는 물건을 둘러보며 '이렇게 획기적인 게 있다니' 라며 무릎을 친 적이 있을 겁니다.

경기도 판교에 와디즈 사옥은 있지만, 자율 출퇴근제를 통해 직원들의 복지를 꾀하고 있습니다. 영등포에서 미팅이 있다면 판교를 들렀다 영등포 미팅을 마치고, 다시 판교로 복귀해 퇴근하지 않아도 된다고 합니다.

와디즈는 최근 온·오프라인 투트랙으로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채널을 찾는 고객 편의를 높이기 위해 디즈의 문화를 엿볼 수 있도록 서울 성수에 '공간 와디즈'를 오픈해 온·오프라인으로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구직자에게 공개하는 자기소개서입니다

회사의 성장 과정을 간략히 기술해주세요

와디즈는 '올바른 생각이 신뢰를 바탕으로 성장하는 세상을 만든다'는 미션을 토대로 자금의 수요와 공급을 연결하는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기업입니다. 2012년 5월 설립 이래, 누적 중개 금액 5천550억원, 월간 방문자 수 1천만명을 달성하며 자금이 필요한 기업과 이를 지지하는서포터를 연결해 건강한 창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내년 창립 10주년을 앞둔 와디즈는 주요 사업인 크라우드펀딩을 넘어, 오프라인 체험숍 '공간 와디즈', 9월 오픈을 앞둔 펀딩제품 상시 판매 온라인 플랫폼 와디즈 스토어, 스타트업 찾기, 직접 투자·컨설팅까지 사업부문을 고도화해 성장 중입니다.

가장 어려웠던 사건과 이를 해결한 방식을 서술해주세요

와디즈는 이미 잘 알려진 제품이 아닌, 아직 세상에 나오지 않은 새로운 아이디와 제품을 선보이는 크라우드펀딩 기업으로 어떻게 하면 플랫폼의 '신뢰와 안전'을 높이고 서포터들을 보호하는 '지속가능한 펀딩 문화' 를 만들어 갈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이 항상 있어왔는데요. 출시 전의 제품과 서비스를 다루는 크라우드펀딩 특성상 프로젝트 오픈 이후에도 다양한 유형의 이슈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와디즈는 ▲펀딩금 반환 정책 ▲지식재산권 침해, 허위 스토리 게재 등 '신고하기' ▲투명성 보고서 발간 등을 시행했습니다. 이 결과 와디즈는 1차 사전 검열 이후에도 이슈가 될 수있는 프로젝트를 빠르게 파악, 대응 조치할 수 있게 됐습니다. 2021년 상반기(1-6월) 기준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신고하기 건수는 93.7% 감소했고, 신고 프로젝트 건수도 57.3% 감소했습니다.

구직자가 이 회사에 꼭 입사해야 하는 이유를 서술해주세요

와디즈는 모든 직원이 업무에 효율적으로 집중하고, 성장할 수 있는 자유롭고 톡톡튀는 조직문화와 복지제도를 갖고 있습니다. 상호간 '프로(Pro)' 호칭, 포괄임금제 폐지 및 선택적 근로시간제 도입, 스톡옵션 부여 등을 합니다. 2020년 10월 전 직원이 내년 상장을 준비하며 기업 성장과 보상을 직원들과 함께 공유하려는 회사 목적 아래 최소 1천만원에 해당하는 스톡옵션을 부여받았습니다. 도서 신청 시 무한 지원하며, 4층 '진국이의 서재'를 통해 자율 대출하도록하고 있습니다. 3년 근무시 2주 리프레쉬 휴가, 출퇴근 셔틀버스 등을 상시 지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