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맵스에서 공유 전동 킥보드 업체 '스핀'의 스쿠터·전기 자전거 실시간 위치를 찾을 수 있게 됐다.
미국 IT매체 엔가젯은 16일(현지시간) 구글맵스에서 공유 전동 킥보드업체 '스핀'의 스쿠터와 전기자전거 위치, 배터리, 사용 시 도착 시간 등을 파악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다만 장치 잠금 해제와 결제를 위해서는 스핀 앱을 따로 이용해야 한다.
스핀과 구글맵스 통합 적용은 미국, 캐나다, 독일, 스페인 84개 도시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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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 베어 스핀 최고경영자(CEO)는 "구글맵스와 통합을 통해 스핀은 수백만 명의 구글맵스 이용자들이 자전거와 스쿠터를 매일 더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구글맵스는 2019년에도 공유 전동킥보드 업체 '라임'과도 협력한 바 있으며, 우버, 리프트 등 공유 승차업체들도 구글 교통 옵션에 포함돼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