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이 미국 내 모든 직원에게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다.
페이스북은 2일(현지시간) 미국 사무실 전 직원에게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날 페이스북 대변인은 "우리 직원들과 지역 주민의 건강과 안전이 페이스북의 최우선 과제"라며 "변이 바이러스, 코로나19 확산세를 고려해 미국 사무실 내 전 직원들에게 백신 접종 여부에 상관없이 마스크 착용을 요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마스크 의무화 정책은 4일부터 적용되며, 추후 또 다른 공지가 있을 때까지 유지된다.
관련기사
- 美 테크 기업, 사무실 복귀 직원 코로나19 백신 의무화 움직임2021.07.29
- 페이스북, 메타버스에서 어떻게 돈을 벌까2021.07.30
- 페이스북, 차기 출시 제품은 '레이벤 스마트 안경'2021.07.30
- 페이스북, 2분기 순익 두 배 증가…"하반기 성장 둔화 우려"2021.07.29
이 정책은 같은 날 미국 샌프란시스코 등이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 데 이어 나온 것이다.
지난주 페이스북은 미국 사무실로 복귀하는 직원에게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