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월드, 복원된 이용자 사진·동영상 공개한다

내달 5일부터 홈페이지 로그인 후 사진·동영상·댓글·BGM·도토리 확인 가능

인터넷입력 :2021/06/28 15:48

토종 소셜미디어 싸이월드가 다음 달 5일부터 이용자들의 복원된 사진·동영상을 공개하고, 7월 중 베타서비스를 실시한다. 

싸이월드제트는 28일 7월5일 오후 6시부터 이용자가 싸이월드 홈페이지에 방문해 로그인하면 복원된 사진·동영상·댓글·배경음악(BGM)·도토리 수량을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간 싸이월드제트는 사진 170억장, 동영상 1억5천개의 복원 작업을 진행했다. 복원 작업은 증강현실(AR)·확장현실(XR) 전문기업 에프엑스기어가 맡았다. 

싸이월드2021

싸이월드제트 관계자는 "그동안 이메일로 신청 받아 진행된 '아이디찾기' 서비스가 7월 5일부터 홈페이지내 실명인증을 거쳐 자동으로 찾아주는 방식으로 변경된다"며 "회원이 직접 로그인해서 컨텐츠 보관 상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추억을 기다리는 회원들이 좀더 편안하게 싸이월드 재개장을 기다릴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싸이월드제트는 7월 중 싸이월드의 베타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

한편 싸이월드제트는 오는 29일 가수 소유가 부른 음원 'Y' 공개를 시작으로 '싸이월드BGM 2021' 프로젝트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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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월드BGM 2021'은  2000년대 '미니홈피 신드롬'을 일으켰던 싸이월드의 BGM 데이터를 분석해 나온 역대 톱100 곡을 MZ세대가 좋아하는 가창자들이 다시 부르는 프로젝트다.

싸이월드제트는 싸이월드BGM 2021 프로젝트 음원을 전 음원사이트에서 공개하고, 관련 뮤직비디오 등 영상컨텐츠들은 싸이월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독점 공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