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첫 64비트 버전인 비주얼스튜디오2022 프리뷰 빌드를 공개했다.
최근 미국 지디넷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통합개발환경(IDE) 제품인 비주얼스튜디오2022 프리뷰1 배포를 17일 시작했다.
비주얼스튜디오2022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첫 64비트 버전 IDE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 프리뷰의 핵심 목표는 64비트 플랫폼의 확장성을 테스트하고 조정하는 것"이라며 "비주얼스튜디오를 64비트로 변환하면 제품군의 모든 부분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첫번째 프리뷰의 범위는 일반적인 프리뷰보다 훨씬 더 크다"고 설명했다.
회사측은 "64비트로 바뀌면서 장기간에 걸쳐 더 복잡한 솔루션으로 작업할 때 모든 시스템 자원을 더 절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크고 복잡한 솔루션의 경우 메모리 부족 오류를 효과적으로 제거한다"고 덧붙였다.
마이크로소프트에 의하면, 비주얼스튜디오2022 초기 테스트 기간 동안 이용자들은 700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포함하는 솔루션을 며칠에 걸쳐 실행할 수 있었다.
이전 버전의 비주얼스튜디오 세가지 에디션을 이용중이면 무료로 비주얼스튜디오2022 프리뷰를 함께 설치할 수 있다.
관련기사
- 비주얼스튜디오, 앱 실행 중에도 소스코드 수정·관리2021.05.27
- MS, 비주얼스튜디오 코드용 C++ 확장 기능 공개2020.09.16
- MS, 비주얼스튜디오온라인 'VS코드스페이스'로 변경2020.05.04
- '윈도11' 화면 유출…UI 살펴보니2021.06.16
비주얼스튜디오2022는 64비트 버전으로 변화하면서 더 많은 메모리에 접근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속도와 성능을 향상시킨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밖에 사용자인터페이스(UI)를 개선하고, 개인화 옵션 및 개발자 권한 부여 등을 개선했다. 기존의 32비트 기반 애플리케이션도 계속 빌드할 수 있다.
비주얼스튜디오2022의 에디터는 맞춤법 검사기를 내장했으며, 코드 가독성을 높이고 새 탐색 방법도 추가했다. 닷넷6를 지원하며 윈도, 안드로이드, 맥OS, iOS 등 크로스플랫폼 클라이언트 앱을 위한 닷넷 멀티플랫폼앱UI(MAUI)를 포함한다. 웹, 데스크톱, 모바일 등 대부분의 앱에서 닷넷합로드를 사용해 앱을 가동하는 중에도 재시작없이 코드를 변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