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비주얼스튜디오온라인 'VS코드스페이스'로 변경

웹브라우저 기반 개발환경 사용 요금 인하

마이크로소프트(MS)가 온라인 코드편집기 비주얼스튜디오온라인(VS온라인)을 비주얼스튜디오 코드스페이스(VS 코드스페이스)로 리브랜딩한다.

최근 미국 지디넷 등 외신은 마이크로소프트가 VS온라인을 VS코드스페이스로 브랜드를 변경한다고 보도했다.

VS온라인은 웹 브라우저를 열 수 있는 모든 장치에서 코딩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코드 편집기다.

비주얼스튜디오 코드스페이스

리브랜딩한 VS코드스페이스는 Git 리포지토리, 확장 기능 및 기본 제공 명령줄 인터페이스를 추가로 제공한다. 또한 비주얼스튜디오 코드, 비주얼 스튜디오 IDE 등 다른 개발환경 간에 쉽게 코드를 전환할 수 있는 유연성을 지원한다.

이 밖에도 공동 작성, 편집 및 디버깅 등 다른 사람과 공동 작업을 위해 필요한 라이브 쉐어 기능이 내장돼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VS코드스페이스 리브랜딩과 함께 19일(현지시간)부터 인스턴스 사용 요금 체계를 개편하고 가격을 인하한다고 밝혔다.

4코어, 8GB 랩의 표준 인스턴스는 시간당 0.45 달러에서 0.17달러로 인하하며 8코어, 16GB 램의 프리미엄 인스턴스는 0.87 달러에서 0.34 달러로 가격을 내린다. 자체 호스팅 개발자는 무료로 VS코드스페이스를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소규모 개발을 위한 베이직 인스턴스 요금제가 추가된다. 2코어, 4GB 램을 제공하며 비용은 시간당 0.08 달러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닉 몰나르 비주얼스튜디오 코드스페이스 팀 수석 프로그램 매니저는 “많은 개발자가 VS온라인이 클라우드 호스팅 개발 환경 기능을 지원하면서 브라우저 편집기를 넘어서 모든 코드를 작성하고 싶은 공간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며 ”그 정서와 추가한 서비스의 가치에 더 잘 부합하도록 VS코드스페이스로 리브렌딩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