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 모회사인 바이트댄스의 작년 매출이 두 배 이상으로 늘어났다.
중국업체 바이트댄스는 지난 해 매출이 343억 달러(약 38조9천억원)로 집계됐다고 CNBC가 17일 보도했다. 이 같은 매출은 전년에 비해 111% 늘어난 것이다.
총 이익도 93% 증가한 190억 달러를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 해 영업 손실도 21억달러(약 2조3천억원)에 달했다. 영업 손실 대부분은 주식 기반 보상 때문에 비용 부담이 늘어난 때문으로 풀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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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트댄스는 2019년엔 6억8천400만달러의 영업이익을 냈다.
틱톡으로 유명한 바이트댄스는 틱톡 중국 내 버전인 도우인과 뉴스서비스 터우탸오 등을 보유하고 있다. 바이트댄스가 보유하고 있는 전 플랫폼의 월간 이용자 수는 작년 연말 기준으로 19억 명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