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트댄스가 중국 모바일게임사 문톤 테크놀로지를 인수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바이트댄스는 이번 문톤 테크놀로지 인수 규모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로이터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문톤 테크놀로지의 가치가 약 40억 달러(4조 5천억 원)으로 평가된다고 보도했다.
이번 인수 후 문톤 테크놀로지는 바이트댄스 산하 게임 사업부인 누버스에 속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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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 징 문톤 테크놀로지 대표는 "인수 후 문톤 테크놀로지는 바이트댄스와 독립적으로 운영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문톤 테크놀로지는 지난 2016년 모바일 MOBA 게임 모바일레전드를 출시한 게임사로 2017년에는 라이엇게임즈로부터 모바일레전드가 리그오브레전드를 표절했다는 내용의 소송을 받아 패소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