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동영상 플랫폼 틱톡이 싱가포르인 쇼우 지 츄를 새 대표로 임명했다고 1일 미국 지디넷이 보도했다.
쇼우 지 츄는 샤오미 임원 출신이며, 틱톡 모기업 바이트댄스의 최고재무책임자(CFO)로도 활약했다.
지난 8월 케빈마이어 전 대표가 갑작스럽게 사임하며, 임시 대표직을 맡았던 바네사 파파스는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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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네사 파파스 최고운영책임자는 2018년 바이트댄스에 합류하기 전까지 유튜브에서 7년간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이밍 바이트댄스 대표는 츄 대표가 10년간 초기 투자자를 이끈 기술 분야의 베테랑인 점을 강조하며 "이 둘이 틱톡의 지속적인 성장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