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 청각장애인 위해 자동 자막 생성 기능 추가

영어-일본어 동영상에 자동으로 자막 생성

인터넷입력 :2021/04/07 10:18    수정: 2021/04/07 10:41

글로벌 숏폼 동영상 플랫폼인 틱톡이 동영상 자막을 자동으로 생성할 수 있는 기능을 도입했다. 이는 청각장애인 등 모든 사용자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마련된 기능이다.

6일(현지시간) 틱톡은 자사 블로그를 통해 장애가 있는 사람도 틱톡을 잘 사용하고 즐길 수 있도록 자동 자막 생성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고 밝혔다.

사용자가 동영상을 만들고 틱톡에 업로드 하면, 동영상에 자막을 자동으로 넣을지 묻는 질문이 나온다. 자막이 만들어지면 사용자가 자유롭게 수정할 수도 있다.

틱톡 자막 기능

해당 기능은 영어와 일본어로 제공되며, 향후 몇달 안에 다른 언어로도 확대될 예정이다.

틱톡은 이 밖에도 모든 사용자가 틱톡을 쉽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연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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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효과가 있는 비디오를 제작할 때 이같은 영상이 뇌전증 환자에게 위험할 수 있다는 것을 크리에이터에게 미리 알려주기도 한다. 또한 뇌전증 환자가 이런 효과가 들어간 동영상을 건너뛸 수 있도록도 해준다. 

회사 측은 "누구나 품을 수 있는 앱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커뮤니티를 지원하는 다양한 제품과 도구를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