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품 경매사 서울옥션 관계사 서울옥션블루는 블록체인·핀테크 업체 두나무와 '대체불가토큰(NFT)' 사업의 공동 진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NFT는 고유한 인식 값을 가진 블록체인 기반 토큰으로, 디지털 작품과 결합하면 소유권을 나타내는 '디지털 증명서'로 사용할 수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NFT 콘텐츠 발굴 및 확보 ▲블록체인 기반 기술 제공 ▲NFT 공동 사업 추진 등에서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양사는 동반 성장을 위한 장기적 협력 관계도 구축하기로 했다. NFT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서울옥션 및 서울옥션블루가 보유한 미술 콘텐츠 및 인프라, 두나무의 블록체인 기반 기술, 글로벌 네트워크 등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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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서울옥션과 두나무는 신진 작가 육성에 적극적인 지원을 확대, 문화예술의 저변 확대와 예술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그 일환으로 오는 7월 두나무가 후원하는 신진 작가 공모전도 진행한다.
윤여진 서울옥션블루 최고기술책임자(CTO)는 "NFT는 그 기반이 되는 콘텐츠에 대한 전문성과 가상 자산으로서의 특성을 고려한 노하우가 모두 필요한 영역"이라며 "양사가 수년간 쌓아온 전문성을 바탕으로 신뢰할 수 있는 NFT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