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국내 애니메이션 제작사 몬스터스튜디오에 지분투자를 통해 U+아이들나라의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한다고 20일 밝혔다.
2016년 설립된 몬스터스튜디오는 대표작 ‘브레드이발사’로 잘 알려진 곳이다. 빵과 우유를 주인공으로 만든 애니메이션으로 지난해 시즌2 공개 이후 케이블TV 시청률 1위, IPTV 애니메이션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했다.
이 회사의 정지환 대표는 온라인 게임 리그오브레전드와 ‘꼬마버스 타요’ 등의 콘텐츠 기획제작에 참여한 전문가다.
LG유플러스와 몬스터스튜디오는 브레드이발소의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신규콘텐츠를 U+아이들나라에 독점 제공하고, 추후 신규 콘텐츠와 서비스를 공동 기획 제작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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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몬스터스튜디오는 브레드이발소 시즌3와 극장판, 체리툰 제작에 힘쓰고 있다. 향후 4~7세 타깃의 SF물 '두더지호', 7~10세 타깃의 웹애니메이션 ‘기묘한 가게’, ‘미스터리 서클’ 등 신규작품을 내놓으며 콘텐츠 라인업을 늘려 나갈 예정이다.
박종욱 LG유플러스 전무는 “개별 콘텐츠 투자가 아닌 지분투자 형식으로 몬스터스튜디오와 손잡은 까닭은 안정적인 제휴관계를 구축해 U+아이들나라 등 당사의 장기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양사의 강한 협업 의지를 바탕으로 다양한 애니메이션이 제작되고, 나아가 국내 애니메이션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