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이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한국판 뉴딜, 소재·부품·장비 수출기업 공동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그린·디지털 뉴딜, 소재·부품·장비 관련 유망 기업의 수출과 해외진출을 지원해 코로나19를 극복하고 경제활력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양측은 ▲국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유망 수출기업·프로젝트 발굴 ▲수출·해외진출 기업 지원 노하우와 맞춤형 상품을 활용한 금융지원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유망 수출기업에 대해선 금리와 보험 조건 우대 혜택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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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은 한국판 뉴딜을 뒷받침하는 총 45조원 규모의 직·간접 프로그램, 2050 탄소중립 달성 지원을 위한 'KDB 탄소스프레스 프로그램', '소재·부품·장비산업 지원자금' 등을 운영 중이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무보와의 협약을 통해 한국판 뉴딜, 소·부·장 유망 수출기업의 저변을 넓히는 데 기여하고 차별화된 정책금융으로 실물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적극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