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 TV로 이용하는 '디지털앨범·노래방' 출시

스카이앨범 출시 기념 클라우드 3기가 무료제공

KT스카이라이프가 코로나19로 바깥 만남이 어려워진 시기에 TV 앱으로 볼 수 있는 디지털 앨범인 '스카이 앨범', 집 안의 노래방 'TJ 노래방' 등 신규 서비스 2종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스카이앨범은 사진과 영상을 클라우드 공간에 저장해, TV를 통해 고화질로 크게 보고 빠르고 쉽게 공유하는 디지털 앨범이다. 홈메뉴를 통한 서비스 진입 외에 채널번호 777번을 눌러 이용할 수도 있다. 스카이라이프 가입자가 아니어도 휴대전화로 초대를 받아 사진과 영상을 공유할 수 있다.

스카이라이프는 스카이앨범 출시를 기념해 안드로이드 수신기 이용자에게 스카이앨범 체험을 위한 클라우드 저장용량 3GB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보다 더 큰 저장용량이 필요하다면 50GB 부터 1TB까지 월 1천100원에서 2만2천원 상당의 상품에 가입하면 된다.

스카이라이프 내 TJ노래방 서비스

스카이라이프는 향후 스카이앨범에서 유명 작가의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갤러리 콘텐츠를 업데이트 할 예정이다. 또한 사진을 자동으로 인식해 앨범 별로 분류하는 기능을 추가하고, 일반 사진을 디지털로 스캔해 제공하는 서비스를 준비할 계획이다.

아울러 TJ노래방은 트로트부터 아이돌 댄스곡까지 13가지로 구성된 음악 장르뿐 아니라 20여가지 다양한 추천 테마로 서비스를 구성됐다. 곡당 과금 방식이 아닌 월정액 이용권 구매로 가입 가능하다. 월 이용료는 4천290원, 1년 약정 이용권은 월 3천300원이다. 이용권을 구매하지 않더라도 일일 2곡까지는 무료로 체험해 볼 수도 있다. 채널번호 778번을 입력해 이용할 수 있다.

김철수 스카이라이프 대표는 “스카이라이프의 장점인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활용해 코로나로 가정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진 이용자 대상으로 가족 간에 공감과 연대감을 경험할 수 있는 TV앱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스카이라이프를 통해 새로운 경험을 하며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