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올해 애니메이션 타이틀 40개 런칭"

넷플릭스가 올해 애니메이션 타이틀 40개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런칭한 애니메이션 수보다 두 배에 가까운 수치다.

27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일본 도쿄에서 열린 애니메재팬 2021(AnimeJapan 2021)에서 이같이 밝혔다.

넷플릭스는 지난해 공개한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시리즈 ‘블러드 오브 제우스’의 성공에 힘입어 이와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

넷플릭스 사쿠라이 다이키 수석 애니메이션 프로듀서는 “우리 사업의 성장은 애니메이션의 성장과 직결된다”며 “양질의 콘텐츠로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종착지가 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블룸버그에 따르면 전 세계 애니메이션 시장은 작년 230억달러(약 26조 245억원)에 이르렀으며 2025년에는 360억달러(40조 7천430억원) 이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