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 구현모)가 여론조사 전문기업인 한국갤럽과 AI 컨택센터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KT의 음성인식, 개인화 음성합성 기술, 보이스봇 등 AI컨택트센터(AICC) 솔루션을 여론조사 수행기관인 한국갤럽이 사용하는 식이다.
이를 위해 양사는 ▲AI 기술 도입을 통한 업무 자동화 모델 발굴 ▲음성인식, 대화엔진 등 AICC 솔루션을 통한 콜센터 단순업무 자동화 ▲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AI/DX 기술을 활용한 양사 비즈니스 모델 발굴에 협력할 계획이다.
회사에서 자체적으로 AICC 를 구축하게 되면 많게는 수억원의 비용으로 부담이 크지만 한국 갤럽에 적용 예정인 KT AICC 서비스형은 월정액만 내면 이용할 수 있다.
KT가 제공하는 AICC 서비스로 전화 상담업무를 자동화하면서도, 상담 중 고객에게 직접적 지원이 필요한 시점을 파악해 AI에서 상담사로 연결해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관련기사
- 공중전화부스가 전기이륜차 배터리 교환장소로 탈바꿈2021.03.23
- KT 스튜디오지니, 'K콘텐츠' 키운다…"수천억 투자"2021.03.23
- KT서비스남부, 소독방역 신사업 본격화2021.03.22
- 취임 1년 KT 구현모 "주가 3만원도 낮다"2021.03.23
박재형 한국갤럽 부회장은 “AI가 조사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더 나아가 AI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사업영역의 확장도 기대한다” 라고 밝혔다.
유창규 KT 강북강원법인고객본부장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에 서비스형으로 출시될 KT AICC를 적용해 저렴한 비용으로 업무 효율성을 제고 할 수 있게 됐고 나아가 한국갤럽과 같은 여론조사기관에도 저렴한 비용으로 AI서비스를 도입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