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한화생명 가입자는 카카오톡을 활용해 손쉽게 대출 가능 금액을 조회하고 신용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8일 한화생명은 카카오페이와 업무협약을 통해 지난 5일부터 이 같은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카카오톡 내 카카오페이엔 '한화생명 이지 패밀리(Ez-Family) 신용대출'과 '한화생명 VIP 신용대출'이 탑재된다.
두 상품 모두 고정금리로 운영되며 대출기간은 1년이다. '이지 패밀리'는 5.4~14.0% 금리로 최대 7천만원까지, 'VIP'는 5.0%~10.0%의 금리로 1억까지 대출 가능하다.
서비스는 한화생명 보험유지기간이 18개월 이상인 계약자(만 26세 이상)를 대상으로 한다.
한화생명은 추후 보험계약대출이나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신용대출로도 상품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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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신용대출 서비스엔 한화생명이 2020년 업그레이드한 CSS(신용평가모형)가 사용되며, 보험보유정보나 대출이용행태 등을 적용해 대출승인 여부를 결정한다. 상반기 중엔 머신러닝 모형이 적용돼 세분화된 신용평가가 이뤄질 전망이다.
한화생명 금융사업부장 임석현 상무는 "카카오 외에도 다양한 플랫폼 사업자 연계 대출서비스 제휴를 지속 추가할 것"이라며 "한화생명 소비자가 언제 어디서나 편리한 방법으로 대출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창구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