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대표 이상호)의 빠른정산 혜택을 받은 판매자가 2만2천명을 넘어섰다.
11번가 빠른정산은 주문 당일 발송으로 고객에게 빠른 배송 서비스를 제공해 준 판매자를 위해 마련한 무료 서비스다.
11번가는 지난해 10월 빠른정산을 도입한 후 지금까지 11번가에서 빠른정산을 제공받은 판매자 수(중복 제외)가 2만2천명을 넘어섰다고 23일 밝혔다. 도입 초기 대비 2배로 증가한 수치며(2020년 10월5~18일, 1만 1천명), 빠른정산의 일 최대 금액은 34억원으로 계속해서 기록을 경신해 가고 있다. 특히 빠른정산 비율을 상향 조정(70%→90%)한 12월에는 도입 첫 달인 10월 대비 빠른정산 금액이 60%이상 증가했다.
11번가는 출시 이후 고객의 구매확정 다음날 100% 정산을 기본으로 유지해 왔다. 현재 구매확정은 고객이 직접하지 않아도 배송완료 후 8일차에 자동으로 구매확정 전환된다. 즉 배송 기간을 포함해 통상 10일 내외로 정산이 완료되며, 이는 이커머스 업계에서 이미 가장 빠른 수준의 정산주기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하지만 11번가는 고객에게 더 빠른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판매자를 독려하기 위해 주문 당일 발송한 상품이 고객에게 배송완료된 다음날 정산금액의 90%를 먼저 정산해 준다. 판매자는 고객이 상품을 주문 결제한 뒤 2~3일 만에 정산을 받게 돼, 일반정산 대비 7일 정도 앞당겨 정산 받을 수 있다. 정산금액 나머지 10%는 고객이 11번가에서 구매확정한 다음날 정산된다.
11번가는 “빠른정산을 확대 적용하면서 판매자에게 운영자금의 여유가 생겨, 월간 십일절 등 11번가의 정기 행사에 더욱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게 됐다”며 “크리스마스, 연말, 설 선물 등 시즌 별 고객 수요에 대해서도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판매자 선순환'의 효과를 얻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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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유주영 상품/주문담당은 "판매자와의 상생은 이커머스 업계 가장 기본이 되는 원칙"이라면서 "11번가는 판매자에게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결국 구매자를 만족시킨다는 점을 최우선으로 하는 상생 플랫폼을 유지해 갈것"이라고 밝혔다.
11번가 빠른정산은 11번가 판매자 회원 가입기간 최소 '3개월'이상, 가입기간 동안 '판매자 평점 3가지 항목 90점 이상'이면 누구나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