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워크, SAP 모바일 전자결재 지원

컴퓨팅입력 :2021/02/17 10:13    수정: 2021/02/17 10:14

카카오엔터프라이즈(대표 백상엽)는 국내 기업용 메신저 최초로 SAP의 비즈니스 테크놀로지 플랫폼을 카카오워크와 연동해 모바일 전자결재 시스템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카카오워크 이용자는 기본 탑재돼 있는 카카오워크 전자결재 시스템, 회사 자체 전자 결재 시스템, SAP 전자결재 시스템을 모두 선택해 활용할 수 있다.

SAP 모바일 전자결재는 조직·사원 관리, 결재선 관리, 합의·참조·위임 등 다양한 결재 처리를 지원한다. 또 기업별로 데이터를 독립적으로 취급해 기업 고객의 각기 다른 환경과 요구사항에 맞는 보안 체계도 제공한다. 또 장소·시간·네트워크 등 환경 제약 없이 실시간으로 결재 정보에 대한 알림을 받아보고 결재를 처리할 수 있다.

SAP 전자결재 시스템의 경우 이용하려면 6개월 이상의 개발 기간을 필요로 하지만, 카카오워크는 조직·사원 정보 연동 등 필수적인 연동 조건을 이미 갖추고 있어, 3주 정도면 SAP 시스템을 모바일 맞춤형으로 설정해 이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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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많은 이용자가 SAP 모바일 전자결재 기능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해당 서비스를 한시적으로 무료 제공할 계획이다. 향후 모바일 전자결재 시스템 뿐만 아니라 영업, 구매, 생산 관리 시스템 등 SAP의 시스템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백상엽 대표는 ”많은 기업들이 활용중인 SAP 시스템을 모바일과 연동하면 업무 효율을 크게 높일 수 있다” 며 “기업들의 필수 생존 과제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업무 환경을 혁신해 나갈 예정이다. 향후 카카오워크에 SAP봇과 같은 외부 서비스들을 탑재해 다양한 솔루션을 적용하고 종합 업무 플랫폼으로 더욱더 고도화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