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우리소다라銀, 영업 확대 기반 마련

방카슈랑스 등 사업 추가 예정

금융입력 :2021/02/14 10:35

우리은행 인도네시아 현지법인과 인도네시아 소다라은행이 합병한 '우리소다라은행'이 영업 확대 기반을 마련했다.

우리은행은 14일 우리소다라은행이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OJK)로부터 'BUKU3'등급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는 자본금 규모에 따라 BUKU1부터 BUKU4그룹까지 분류하고 있는데, BUKU3등급은 기본자본 5조 루피아(약 3천970억원) 이상으로 BUKU 등급이 상승하면 현지에서 영위할 수 있는 사업 범위가 확장된다.

우리소다라은행

우리소다라은행의 작년 말 기본자본은 5조2천억 루피아(약 4천130억 규모)로 BUKU3 승격 요건을 충족하여, 최근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으로부터 정식 승인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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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소다라은행은 방카슈랑스 영업 강화 및 증권 수탁서비스를 추가해 사업영역을 한층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14년 우리은행의 인도네시아 법인과 현지은행인 소다라은행이 합병해 탄생한 우리소다라은행은 한국계 은행 중 가장 많은 점포(153개)를 보유 중으로, 개인 및 기업금융, 외환업무 등 다양한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또한, 2년 연속으로 영업수익 약 1천100억원 이상을 시현하며 현지 중대형 은행으로 도약중에 있다는게 우리은행 측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