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광주사업장에서 직원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냉장고 생산이 일시 중단됐다.
3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날 오전 광주 하남산단에 위치한 삼성전자 광주사업장 생산동에서 직원 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곳 냉장고 생산동은 이날 하루 폐쇄되며, 확진자가 근무하는 생산라인은 내달 2일까지 가동이 일시 중단된다. 확진자들의 동선에 따라 소독을 실시, 밀접접촉자를 파악해 격리 조치를 취하고 코로나19 검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확진자가 나온 건물은 하루간 폐쇄해 방역조치를 취하고, 방역당국 지침에 따라 확진자 근무층은 3일간 폐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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