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R5 건물에서 근무하는 직원 4명이 전날(24일) 저녁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해당 건물 첫 확진자가 확인된 이후 직원 2명이 확진된 데 이어 4명이 늘면서 추가 확진자 수가 6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이들 직원은 지난 2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무선사업부 직원과 같은 R5 건물에서 근무해 코로나19 검사 대상자로 분류된 바 있다.
삼성전자는 확진자가 나온 층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2주간 재택근무를 시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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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5 건물은 지난 23일 폐쇄됐다가 소독작업을 마치고 개방됐다. 코로나19 확진자들이 근무했던 R5 건물 해당 층은 25일까지 폐쇄된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22일 무선사업부 확진자 발생 이후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약 300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했다. 나머지 직원들은 대부분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