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수원사업장 무선사업부 건물 직원 2명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4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날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무선사업부 R5 건물에서 근무하는 직원 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 직원은 지난 2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무선사업부 직원과 같은 R5 건물에서 근무해 코로나19 검사 대상자로 분류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R5 건물은 전날 폐쇄됐다가 개방된 상태이며, 확진 직원이 근무했던 층은 25일까지 폐쇄될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방역 당국에서 앞선 확진 직원으로 인해 재감염이 된 것인지, 외부 감염에 따른 것인지 역학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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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22일 무선사업부 확진자 발생 이후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299명에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도록 했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2명 외에 현재까지 대체로 음성 판정을 받고, 일부는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